"음향은 소리의 과학 이다".
이렇게 말하면 극명하고 간결한 설명은 될지 몰라도 무언가가 부족하다.
우리는 소리를 듣는 감각으로 해석한다. 감각으로 해석되는 어떤 것들은 종종 좋거나 싫거나 하는 주간적인 것으로 해석된다. 소리의 주관적인 해석은 음악적인 것과 소음적인 것의 차이를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공간에서의 대화소통의 품질을 말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음향을 콘서트 홀 설계의 협소한 적용과 같이 난해한 분야로만 좁게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실용적으로 적용되는 분야는 공간음향, 건축음향, 전기음향, 소음제어, 심리음향, 물리음향, 생체음향, 등 다양한 장르로 구분된다 .그래서 음향은 아직도 활용될 가치와 범위가 큰 것이며 우리가 취해야 할 가장 가치있는 자산 중에 하나인 것이다.
음향의 네 가지 주요한 요소에는 반사, 굴절, 분산, 간섭이다. 발산된 파동이 장애물을 만나면 음파의 경로가 장애물에 의해 바뀌어 진다. 반사된 파동의 경로는 가공의 음원으로부터 발생하는 것과 같은 경로이다. 즉 음파의 발산각은 반사각과 같다.
발산된 음이 다른 전달 공간을 만나면 그 속도는 바뀔 것이고, 또 파동 속도의 변화는 파동의 전달 방향을 바꾸게 되는데 이 현상을 굴절이라고 한다. 파동이 장애물을 만나거나 좁은 구멍을 통과할 때는 장애물을 둘러싸며 굽어지거나 구멍을 지나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파동의 변화를 분산이라고 부른다. 만약 두 파동이 서로 만나게 될 경우 특정한 방향에서 최대치와 최소치로 서로를 구성하거나 부수게 되는데 이 현상을 간섭이라고 한다.
또 하나의 중요한 음향 요소로서 도플러 효과를 들 수 있다. 만약 음원이 움직이고 있거나 듣는 사람이 움직일 경우 또는 둘 다 움직이고 있을 때 인지된 음향의 주파수는 다음과 같이 바뀌어진다. 서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경우 주파수는 증가하게 되며 반대방향으로 멀어질 경우 주파수는 감소하게 된다.